[강화도맛집] 철없는새우
주소 : 인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975
영업시간 : 11:00 ~ 20: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장은 건물 전면주차
강화도의 마니산을 등산하고 가던 길에 도로에서 잘 보이는 새우전문점으로 들어갔다. 지난 추석에 이곳에서 새우를 포장하여 지인에게 선물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받는 분들이 만족스러워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식당에서 직접 먹어보는 것을 어떨까라는 궁금증도 있고 강화도를 방문한 김에 찾아간 곳이다. 식당 내부는 넓어서 자리가 많았고 주차는 건물 전면으로 주차를 하고 들어가기 편했다.
주문은 세 명이 왕새우세트와 계란찜, 공깃밥을 시켰다.
상차림은 새콤한 무피클과 양파장아찌가 있었고 이외에도 셀프코너에 김치와 다른 반찬들이 있어서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직원분이 팔딱팔딱 뛰는 새우를 가져와서 냄비에 넣고 뚜껑을 닫아 주신다. 위의 사진은 뚜껑을 닫은 후 기절한 새우를 찍은 것이고 다 익으면 먹음직스러운 주황색으로 변한다. 새우는 신선해서 그런지 졸깃하고 탱글탱글 하여 씹는 맛이 좋았다.
매생이새우전은 모습이 전이지만 피자처럼 생겨서 나눠서 먹기에 좋았고 매생이를 전으로 하니 더 먹기가 편하고 특별했다. 또한 중간중간 씹히는 새우의 맛이 매생이와 잘 어울려서 집에서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주꾸미새우볶음은 맵지 않고 주꾸미와 새우에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맛이 좋았으며 공깃밥을 주문하여 비벼서 먹었다.
계란찜은 따로 주문하여 먹었는데 뭉글뭉글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였다.
철없는 새우는 일단 새우가 신선한 것이 장점이었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먹는 맛이 좋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트메뉴를 시켜서 먹는 것 같고 양도 무난했다. 새우를 먹고 나면 새우머리는 에어후라이기에 바삭하게 구워주시는데 이것도 별미였다. 특히 이곳의 새우는 무항생제로 양식을 한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그러나 모처럼만에 새우를 회로 먹고도 싶었지만 바브리오균 때문에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조금은 아쉬웠다. 경치 좋은 곳에서 편하게 살아있는 새우를 먹고 싶다면 나들이 삼아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인천 강화군 내가면 해안서로 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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