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안만두전골
주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617
영업시간 11:00 ~20:30(라스트오더 19:30)
전화 031-752-5977
근처 신구식물원을 구경하고 오는 길에 평소 만두를 좋아하여 방문하였다. 식당 앞으로는 대왕저수지가 있어서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디안만두전골은 점심시간이 되면 '맛집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항상 차들로 붐비고 식당에도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이 날은 평일 늦은 점심으로 1시가 넘어서 오니 식당이 한가하였다. (점심에는 11시부터 사람들이 많음. 주말은 더 심하다고 함. 그러니 오픈 시간에 일찍 오던지 아니면 조금 늦게 오는 것이 좋을 듯함.)
1층에는 대기표와 대기석이 있을 정도니 기다림이 있는 식당이라는 증거!
다른 식당과는 달리 1층에는 식당이 없고 판매점만 있다.
아마도 먹어보고 사가지고 가는 사람들이 많나 보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창가에 자리가 많은 편이다.
숲을 배경으로 하는 자리도 매우 시원해 보였다.
중앙에는 주방이 있고 넓은 홀이 있다.
단체석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해도 충분하다.(예약도 받아준다.)
차림표에는 세트 메뉴가 3종류 있었지만 간단하게 식사는 디안만두전골을 주문하였다.
식탁에는 시원한 상황차가 있어서 밥 먹기 전 먹으니 내 몸에 좋은 일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주문하자마자 빠르게 음식이 나왔고 냄비에는 파가 올라간 시원한 육수가 나온다.
호박, 느타리버섯, 청경채, 숙주, 배추, 새송이, 백합조개가 나온다.
피가 얇은 만두와(1인당 4개) 칼국수, 어묵이 나왔다.
얇게 썰은 신선한 소고기가 나왔다.
전체 상차림으로 반찬은 유자맛이 나는 연근, 찍어 먹을 수 있는 양파절임, 익은 열무김치, 깍두기가 나왔다.
먹는 방법으로는 육수가 끓으면 조개를 넣고 입을 벌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먼저 먹고 그다음 야채와 버섯을 넣는다. 이후 고기를 살짝 익혀서 야채와 버섯을 함께 먹은 후 칼국수로 마무리를 하면 된다. 주의점으로는 만두는 익은 것으로 오랜 시간 끓이면 풀어지니 살짝만 익혀서 먹어야 하겠다.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이 편했다.
대부분의 식재료가 국내산이어서 안심이 되었고 천천히 먹으며 재료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좋았다. 조금 아쉬운 점은 마무리로 밥을 먹지 못한 것이지만 나온 것만 먹어도 은근히 배가 부른 식단이다.
입구에는 매실차와 커피가 있어서 후식으로 입가심하게에 좋았다.
디안만두전골은 일주일 전 단체로 밥을 먹으러 왔다가 맛이 괜찮아서 다시 찾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 와서 식탁 전부가 물을 팔팔 끓이고 있으니 실내가 매우 더워져서 땀을 흘리며 먹었던 기억이 있다. 디안만두전골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관계로 한가한 시간대에 와서 느긋하고 덥지 않게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이곳 특성상 대부분이 차를 끌고 오기에 주차하는 것도 더 편하게 할 수 있으니 시간대를 조정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은 넓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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