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촌 옛맛 청국장집
주소 경기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402 1층
영업시간 11:00 ~ 20:00 일요일 휴무
전화 031-764-1011
퇴촌에서 안 가본 식당을 가려고 돌아다니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식당이다. 평소에 콩으로 된 음식들을 즐겨 먹기에 겉은 허름했지만 메뉴만 보고 들어갔다.(맛이 없으면 다시는 안 간다는 타고난 실험정신 발동) 주차장은 식당 앞에 넓게 준비되어 있으니 편하게 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고 일요일은 쉰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서 일단은 안심하고 자리에 앉았다.
메뉴는 나와 같이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 단출한 차림표다. (또 만족) 식사는 청국장과 오징어볶음을 주문하였고 청국장과 함께 먹기에 밥은 두 공기를 주셨다. 볶음류만 시킬 때는 공깃밥을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맛있게 드시는 방법
큰 비빔 대접에 4가지 반찬과 청국장, 밥을 넣어주신 후 기호에 맞게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세요.(오징어와 제육을 함께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참기름과 과자도 판매를 하니 관심이 있으면 구매해도 좋겠다.
식탁 위에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고소한 참기름과 고추장이 놓여있다. 물은 셀프이므로 직접 냉장고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청국장에 나오는 반찬들로 나물들을 넣어 비벼 먹으면 되는데 맛은 몸에 좋은 착한 맛이 난다. 김치도 국내산이라고 하니 안심해도 좋겠다.
갖은 나물에 고추장과 밥을 넣고 참기름을 쪼르륵 떨어뜨려 비벼 먹으면 된다.
밥은 조가 조금 들어간 밥이 나온다.
블로거의 길은 멀어서 사진을 찍으려는 생각 없이 청국장을 넣고 비벼버렸다. (꿩 대신 닭이라고 청국장 대신 글귀를 올린다.) 평소 같으면 거품을 걷어서 먹었을 텐데 이 글귀를 보고 몸에 좋으려니 하고 그냥 먹었다.(몸은 무진장 챙긴다.)
비빈 밥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나며 나물들이 입안에서 잘 느껴지는 것이 좋았다. 평소 육식을 좋아하지만 간혹 채소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맛있어 보이는 오징어볶음을 보고 사진도 찍지 않고 밥에 부어버리는 참사가 있었지만 순간을 포착하여 찍었다. (식탐이 먼저 앞서니 아직 블로거에 길은 멀었다.) 한 그릇은 청국장 비빔밥으로 또한 그릇은 오징어 덮밥으로 먹었고 청국장 비빔밥에 곁들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오징어 양이 많았으니 만족이다. 맛은 야채가 다 살아 있을 정도로 알맞게 볶아져서 나오고 맛은 괜찮았다.
나오는 입구에 입간판에는 포장도 된다고 하니 먹어 보고 맛이 좋으면 포장해 가는 것도 좋겠다.
퇴촌의 대부분의 식당은 다 가볼 정도로 자주 오는 곳인데 청국장으로 맛 좋은 집을 알게 되어 기분인 좋다. 오징어볶음도 1인분에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오징어만 먹으러 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이 조금은 늦었지만 짧은 기간에 세 번이나 방문했으니 나름 맛집인 것을 확인할 수 있겠다. 일부러는 아니고 만약 퇴촌에 드라이브 삼아서 올일이 있다면 맛집이 여러 군데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다면 퇴촌 옛맛 청국장집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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