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용인] 삼미당 막국수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석성로 886
영업시간 : 11:00 ~ 20:30(라스트오더 2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넓음
용인 에버랜드 근처에 있는 삼미당 막국수는 대로변에 건물이 크고 깨끗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찾기도 편하고 주차장도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한 곳이다. 식사 시간이 되면 막국수를 먹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라고 한다. 평일에 식사시간보다는 조금은 일찍 갔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국수 중에서 메밀로 만든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막국수도 맛있다고 하면 찾아가면서 먹는데 이곳도 지인이 괜찮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서 가보았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내부도 깔끔하게 유지가 잘 되어 있어서 식당 자체로는 만족하는 곳이다.
주문은 막국수와 흑임자 막국수를 주문하였다. 직원분이 주문을 받지는 않고 손님이 직접 패드에 주문을 하고 계산까지 하면 되는 곳이다. 옆에서 만두전골과 감자전을 먹는 모습이 맛있어 보이기도 하여 먹어보고 싶었지만(싫어하는 음식이 없음. 보면 다 먹고 싶음.) 오늘의 목적은 막국수여서 다음으로 미루어 두었다.
반찬은 무를 편으로 썬 신김치와 열무김치를 준다. 반찬은 추가 반찬을 직접 가져다 먹게 되어 있어서 편하다.
이곳은 물막국수가 따로 없고 비빔막국수에 동치미 국물을 따로 준다. 비빌 때 두 주걱을 넣어서 비벼 먹으라는 직원의 말에 따라 비벼서 먹었다. 동치미의 맛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원한 맛은 아니었지만 막국수에 넣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다. 면의 맛은 메밀의 뚝뚝 끊어지는 특이점보다는 밀가루의 글루텐이 형성되어 쫄깃한 맛이 더 강했다. 양념장은 간장보다는 약간의 젓갈향이 나는 맛이 더 감돌았는데 그래도 인위적인 맛은 아니었고 심심하게 먹을 수 있는 막국수로는 나름 괜찮았다.(개인적인 맛이니 참고만)
흑임자막국수는 좋은 들기름을 사용해서인지 향이 깊고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막국수보다는 흑임자막국수가 더 나았던 것 같다. 그러나 들기름만 들어간 막국수는 기분 탓인지 먹고 나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면에 양념이 잘 배어있고 들기름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은 그런대로 좋았다.
삼미당은 일단 건물이 새것이어서 그런지 깨끗하게 유지가 되어 있고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맛에 있어서는 내가 추구하는 막국수의 면발은 아니었지만 그냥 특별한 것도 없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닌 평범한 막국수 같은 맛이다. 나의 입맛은 개인적이지만 식사시간에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니 기본적으로 검증이 된 곳이라 생각이 든다. 식당마다 막국수의 맛이 다르니 다양한 막국수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석성로 886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맛집] 착한낙지 홍도점 (3) | 2023.03.08 |
---|---|
[서울건대맛집] 송화산시 도삭면 (1) | 2023.03.06 |
[충북보은맛집] 판장횟집(향어회와 송어회) (0) | 2023.02.28 |
[경기남양주맛집] 기와집순두부 조안본점 (0) | 2023.02.24 |
[경기광주] 월남쌈과 샤브샤브 맛집 소담촌 (0) | 2023.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