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서울강남] 새들러하우스(SADDLER HAUS와플)

자아의 신화로 2023. 4. 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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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새들러하우스(SADDLER HAUS와플)

주소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7길 10 B1(지하 1층)

영업시간  11:30 ~ 20:00

(매장라스트오더 19:00, 포장라스트오더 19:30)

주차장 발렛파킹 기본 3,000원

(확실한 내돈내산)


새들러하우스는 협소한 동네 골목길에 있고 간판도 지나가다가 보면 찾지 못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김봉남포장마차와 옷가게 사이에 있는 지하통로에 있는 것이 새들러하우스이다. 강남에 있을 경우(일부러 오기에는 피곤한 곳임.) 크로풀이 먹고 싶을 때면 찾는 곳으로 밥을 먹고 후식으로 먹고 싶은 생각에 들렀다.

주차는 발렛으로 기본 3,000원을 내야 한다고 해서 007 첩보 영화를 찍듯이 차로 골목길 한 바퀴를 도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이 사 오는 방식으로 주차는 하지 않았다.(서울은 차를 가지고 오면 주차가 힘듦.)

간판도 크지 않아서 처음에 찾아올 때에 한참을 찾아야만 하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도 협소하여 이런 곳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곳을 여러 번 다녔지만 오랜만에 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크로플만 팔던 곳이 카페도 겸하고 있는 모습으로 매장이 바뀌어 있었다. 게다가 처음에 찾아갔을 때에는 줄이 길어서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오늘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줄이 없이 편하게 살 수 있었다.

주문은 와플 중에서 치즈니 바질이니 다 먹어봤지만 오리지널 플레인이 제일이어서 주문하였고 오랜만에 오니 새로운 것들이 있어서 초코 번과 크림 브릴레를 주문해 보았다.

크림브릴레는 페스트리 질감에 부드러운 크림맛인지 마치 에그타르트를 먹는 느낌이 들었다. 위어 얹어져 있는 검은색은 설탕을 캐러멜화 하여 굳힌 것으로 달콤한 맛을 주었다.

새들러하우스에서 올 때마다 빼먹지 않고 구입하는 오리지널 플레인은 표면이 달콤하고 바삭하여 이곳의 와플을 느끼고 싶다면 이것을 먹어보는 것이 괜찮을 것이다. 초코번은 집에 와서 먹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이 세 가지에서는 제일 별로였다. 그냥 오리지널을 더 먹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라 하겠다. 

이곳은 자주 찾기에는 가격이 꽤 나가는 곳으로 와플 세 개만 먹어도 이만 원가량이 소비되니 자주 오기에 조금은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사이 매장도 바뀐 것도 그렇고 가격도 올라서 앞으로 또 오게 될까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도 와플로는 다른 데에서 먹어본 것보다도 더 특별한 곳이니(가끔 생각 남.) 한 번도 맛을 보지 못했다면 한 번쯤은 방문하여 맛있는 와플을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7길 10 B1(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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