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맛집] 언덕마루 가평잣두부집
주소 :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48
영업시간 : 09:40 ~ 20:00(라스트오더 19:15)
(확실한 내돈내산)
가평의 수목원을 가던 길에 가평하면 잣이고 두부는 최애음식이므로 방문하게 된 곳이다. 이름처럼 언덕마루에 있는 이곳은 주차장도 넓고 두부음식을 파는 식당과 옆으로는 두부공방이 있어서 직접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는 일반 식당 크기만 하고 점심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많이 계셨다. 주문은 대부분 사람들은 정식을 먹는 편이었으나 이 날은 잣두부조림 2인분은 시켰다.
반찬은 나물종류와 열무김치, 도토리묵 등이 나왔는데 맛은 식당의 감칠맛이 아니라 집에서 먹는 것처럼 맛이 편안하고 뒷맛이 깔끔한 편이었다. 특히 비주얼이 감자샐러드처럼 생겼지만 두부에서 나온 비지의 맛이 나는 샐러드는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맛이 있었다. 이것은 한 번 집에서 해 먹어 보고 싶은 맛이어서 더 리필을 하여 음미하면서 먹은 반찬이기도 하다.
메인요리인 잣두부조림은 반 조리상태로 나와서 끓여 먹어야 하는데 바글바글 야채가 익은 후에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일단 얼큰한 맛을 내며 특히 두부의 맛에서 잣이 느껴지는 것이 보통 두부와는 차별화된 맛이었다. 간혹 느껴지는 잣의 향기가 더 구수하게 두부의 맛을 좋게 하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다.
가평잣두부집은 식당에 비해 주차장이 넓어서 버스를 탄 단체가 온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식당도 현대식처럼 밝고 탁 트인 것은 아니었지만 우드톤으로 옛 정감이 있는 곳이어서 들어가면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제일 중요한 맛은 두부에서 잣이 느껴지는 점이 매우 특별했고 두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두부도 꼭 맛을 보기를 추천하는 곳이다. 또한 잣, 콩, 김치, 배추,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부집에 가면 기본 생두부를 먹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이 날은 무엇이 바빴는지 먹어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정식에 생두부를 꼭 먹어보고 싶은 곳으로 다음이 기대가 되는 곳이다.
차림표 잣두부버섯전골(1인) 15,000원(2인이상) 잣두부전골(1인) 12,000원(2인이상) 잣두부조림(1인) 10,000원(2인이상) 잣순두부(1인) 10,000원(2인이상) 묵밥 10,000원 막국수 9,000원 잣두부보쌈(대) 60,000원 (중) 50,000원 잣두부부침 12,000원 잣생두부 10,000원 곤드레/메밀전병(대) 12,000원 (소) 7,000원 잣두부A정식 24.000원 잣두부B정식 24,000원 잣두부보리밥정식 17,000원 |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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