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금산맛집] 오가네 막국수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36
영업 : 10:30 ~ 17:00(라스트오더 16:30)
(확실한 내돈내산)
오가네 막국수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간현관광지 안에 있는 음식점으로 출렁다리를 가기 전 먹고 가야 했기에 들른 곳이다. 사람들이 나오는 통에 간판밖에는 찍지 못했지만 일단 외관이 깔끔하고 식당 내부도 잘 정돈되어 있는 곳이라 고민 없이 들어간 곳이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지역명소이기에 주차장도 넓고 편했으며 식당은 주차장에서 5~ 10분 정도만 걸어오면 볼 수 있는 식당이다. 주문은 평소라면 막국수를 했겠지만 춥기도 해서 뜨끈한 들깨감자옹심이 2인분을 시켰다.
차림표 명태회막국수 11,000원 들깨막국수 10,000원 들깨감자옹심이(2인이상) 10.000원 편육(대) 20,000원 (소) 12,000원 명태회(300g) 10,000원 메밀전병 10,000원 사리추가 3,000원 햇반 2,000원 |
주문을 하면 새콤한 무절임과 열무김치를 내주셨다. 반찬의 맛은 흠잡을 것이 없이 맛이 좋았다. 뜨거운 옹심이와 같이 먹기에 개운하면서 시원한 맛을 주었다.
들깨감자옹심이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바로 끓여서 주신 옹심이에서 들깨 향기가 풍겨와 입맛을 재촉하였다. 들깨를 베이스로 한 국물의 구수함과 옹심이의 쫄깃함으로 씹는 맛이 좋았다. 평소에 뜨거운 것을 잘 못 먹는데 이 음식은 먹어도 먹어도 끝까지 뜨거움을 유지하여 천천히 먹어야만 했다. 내용물도 많이 들어가 있지 않은 이 투박함에도 불구하고 맛이 좋은 것은 강원도의 참 매력인 것 같다.
오전에 도착하여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출렁다리를 다녀오면 너무 출출할 것 같아서 아점으로 먹고 간 오가네막국수는 입구에 모범식당과 안심식당의 간판이 붙어 있을 정도로 위생이며 내부가 깔끔한 것이 장점이었다. 주방도 오픈형이어서 조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추가반찬도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일일이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했다. 이 날 먹은 옹심이의 맛도 특별하면서 좋았지만 막국수 전문점이어서 그런지 막국수를 직접 뽑아서 주시고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육수를 맛있게 드시는 옆테이블을 보면서 누군가 방문하여 주문한다면 막국수를 먹기를 추천한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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