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기광주] 동래복국 아구랜드

자아의 신화로 2023. 2.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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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동래복국 아구랜드

주소 :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로 8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

주차장 넓음

(확실한 내돈내산)


동래복국 아구랜드
동래복국 아구랜드

복요리를 우리가 일상에서 짜장면처럼 자주 먹는 곳이 아니어서 주변에서 찾으려 들면 별로 없는데 성남시 분당과 인접한 경기 광주 오포읍에 자리 잡고 있어서 가끔 생각이 날 때면 찾는 곳이다. 이곳을 다닌 지 꽤 오래되었는데 식당의 내부는 잘 정돈되어 있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에도 편리하다. 생복지리가 더 신선하고 더 맛이 좋을 수 있겠고 직원분이 값이 비싼 생복지리를 유도하였지만 가성비로 복지리(냉동복)와 아귀찜을 주문하였다. 

복지리 1인분 13,000원 아귀찜 (소 45,000원, 중 55,000원, 대 65,000원)

반찬
반찬

반찬은 샐러드, 묵무침, 얼갈이나물, 복껍질 무침이 나왔다. 이 중에서도 이곳의 시그니처 반찬이라고 할 수 있는 복껍질 무침은 복껍질의 야들야들한 식감과 새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진 것으로 다시 리필을 해먹을 정도로 맛이 좋다.

복지리
복지리

복은 매운탕보다는 지리로 먹는 것이 복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어서 매번 방문할 때마다 지리로 먹는다. 냉동복이라서 그런지 살이 조금은 수분이 빠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으나 먹다 보면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으니 괜찮다. 돈이 넘치도록 많거나 굉장한 미식가라서 이거 아니면 안돼라는 사람이라면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하고 먹으면 되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저렴하게 먹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별차이 없음) 국물맛도 시원하고 미나리며 복의 살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맛이 좋다. 뜨거운 국물을 먹고 나면 땀이 나고 만약 몸이 좋지 않다거나 감기라도 걸렸다면 싹 나을 것 같은 맛이다.

아구찜
아구찜

원래는 복국만 먹고 가려했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를 못하 듯 같이 동행한 지인들과 아귀찜의 유혹에 빠져 즉흥적으로 주문하여 먹었다. (옆에서 아귀찜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자동적으로 누구나 행동하게 된다.) 아귀찜은 살도 많고 양념도 맵지 않게 살에 잘 스며들어 맛이 좋았고 콩나물의 아삭함 또한 맛이 있었다. 

동래복국아구랜드는 복요리로는 바로 이곳이다라는 곳은 아니지만 복요리를 먹고 싶을 때 찾으면 괜찮은 곳이다.(평타) 대부분 방문하는 사람들을 보면 비싼 회를 시키는 사람보다는 복지리나 복매운탕을 시켜서 먹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사실 복으로 나온 회를 보면 접시에 비치게 얇게 포를 떠서 그런지 먹은 것 같지 않고 가격만 비싸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니 복지리를 주문하여 먹어 볼 것을 추천한다.

아귀찜 또한 유명한 아귀찜 파는 곳처럼 갖은 해산물이 화려하게 들어간 곳은 아니어서 딱히 아귀찜 하면 이곳이다라는 곳은 아니다. 그러나 맛에 있어서는 평범 이상으로 나쁘지 않으니 방문했다면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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