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경기광주] 수제순대 신주옥미(순댓국 맛집)

자아의 신화로 2023. 4. 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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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순댓국맛집 신주옥미(순댓국 맛집)

주소 : 경기 광주 순암로 44

 영업시간  06: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6: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넓음.

(확실한 내돈내산)


신주옥미
신주옥미

이번 주는 가족 모두 바쁜 관계로 메뉴를 정할 때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순댓국으로 정하고 찾아보았다. 이 식당은 경기 광주 순댓국을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으로 매번 궁금하기는 했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궁금증 해결 차 방문하였다. 주말 저녁에 이었는데 '순댓국 맛집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들이 제법 있었다. 주차는 식당 앞 주차장에 하면 되고 맞은편에도 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웨이팅 입력
웨이팅 입력

전화번호와 사람 수를 입력하면 대기번호가 카카오톡으로 온다. 대기 순서가 앞에 5팀이 있었지만 음식 특성상 오래 먹는 음식이 아니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대기실
대기실

식당 앞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했다.

주문패드와 기본 양념들
주문패드와 기본 양념들

자리에 앉아서 패드에 주문을 하고 식사 후 결재를 하는 곳이다. 식사는 수제 정품 순대국 정식, 상황돼지 국밥 정식, 수제 정품 순대국, 고사리 얼큰 순대국을 주문하였다.

식탁에는 간 마늘과 들깻가루, 고춧가루 양념(간이 되어 있는 양념장이라기보다는 얼큰한 맛을 내기 위한 고춧가루가 주가 된 양념), 소금, 후추가 준비되어 있었다.

반찬
반찬

반찬으로는 배추 겉절이와 깍두기, 새우젓이 나왔고 고추와 된장은 자율배식대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배추 겉절이는 매일 담가서 신선하고 양념 맛이 적절하여 순댓국과 잘 어울렸다. 깍두기도 먹기 편한 크기로 잘 숙성이 되어서 개운한 맛을 주었다. 

자율 배식대
자율 배식대

자율배식대에는 반찬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정식에 나오는 음식
정식에 나오는 음식

정식에 나오는 순대와 머릿고기, 간, 허파는 식사가 나오기 전에 주셔서 식전에 새우젓을 얹어서 먹으니 입맛이 돌았다. 특히 수제로 만든 순대가 부드럽고 속이 알차서 먹을만했다.

상황 돼지 국밥
상황 돼지 국밥

평소 국에 만 밥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돼지국밥에 밥이 국물에 말아져 나와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국밥 특성상 이러한 형태가 대부분이니 감안을 하고 먹어야겠다. (참고로 돼지 국밥을 드신 분은 나중에 다시 방문한다면 순댓국으로 먹어야겠다고 후회를 했음.)  

수제 정품 순대국
수제 정품 순대국

수제 정품 순댓국은 머릿고기와 순대(대략 6개)가 들어가 있어서 실하고 고기 양이 많아서 맛있게 먹었다. 국물의 맛도 집에서 끓인 것처럼 진하고 조미료 맛이 전혀 나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국물에 간 마늘과 들깨가루를 첨가하여 먹으니 국물의 맛이 더 생동감 있는 맛이 되었다. 

고사리 얼큰 순대국
고사리 얼큰 순대국

고사리 얼큰 순대국에는 고기 맛이 밴 고사리가 듬뿍 들어 있어서 순댓국의 맛을 더 좋게 하였다. (고사리 얼큰 순대국을 먹은 분은 다시 오면 이것을 먹는다고 하니 맛이 좋은 것은 확인된 것 같다.)

조리실 내부
조리실 내부

주방이 오픈형이어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더 믿음이 갔다. 매일 고기를 삶아서 나오니 음식의 질이 신선하고 편한 맛이다.

신주옥미의 고집

매일 직접 내는 육수
매일 직접  삶는 수육
매일 직접 만드는 순대
매일 직접 담는 김치

신주옥미 맛의 고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을 정도로 매일 직접 식당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이 안심이 되고 맛에 있어서는 믿음이 간다. 머릿고기 수육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00,  오후 13:00. 17:00 19:00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도 알 수 있었다.

원산지 표시
원산지 표시

식재료의 대부분이 국내산이어서 음식을 먹는데도 더 맛이 있게 느껴지고 마음이 편했다. 요즘 식재료가 많이 올라서 국내산으로 하기에는 단가 맞추기가 어려울 텐데도 불구하고 국내산을 이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감사함을 느낀다.

순댓국 맛집들을 다녀보고 있지만 이곳의 순댓국은 부드럽고 국물의 맛이 감칠맛이 도는 맛이 아니라 입안에서 편한 맛이어서 더 끌렸다. 신주옥미에 대해 재방문 의사를 묻는다면 다시 찾을 것 같고 순댓국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누구든지 이 근처를 온다면 순댓국으로는 유명한 집이니 또 다른 순댓국의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경기 광주 순암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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