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향기 담은 건강밥상 보리곳간
주소 : 경기 파주시 지목로 152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주차장은 넓음.
(확실한 내돈내산)
지인이 최근 이곳에서 주꾸미를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파주에 가는 길에 들렸다. 이차선도로로 진입하니 먹자골목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양쪽으로 식당이며 카페들이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보리곳간은 지나가면서 보니 형형색색의 현란한 간판들 사이에서 고운 색으로 간판이 화려하지 않아서 깔끔한 인상을 주었고 그래서인지 더 이목을 끌었다.
주차장은 건물이 큰 것에 비례하여 주차공간이 넓어서 식사시간에 온다고 해도 불편함이 없이 주차는 가능할 것이다.
식당 안은 넓은 홀에 외부가 보이는 큰 창으로 되어 있어 시원한 느낌을 주고 식탁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온다 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식사로는 보리밥과 청국장을 주문하였다.
식탁에는 비빔밥에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고추장과 참기름이 있다.
반찬으로는 시래기조림과 무생채, 열무김치, 동치미무, 쌈채소와 된장, 비빔밥에 들어가는 나물들이 나왔다.
된장찌개는 보리밥을 주문하니 같이 나온 음식이다. 맛은 된장의 텁텁함보다는 맑은 된장국 맛이 강했다.
청국장은 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비빔밥을 비빌 때에 같이 비벼서 먹으니 더 부드럽고 간이 잘되어서 먹기 편했다.
보리밥에 여러 가지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비벼서 먹으면 된다. 사진 찍는 것을 또 망각한 나머지 왕성한 식욕으로 인해 일단 나물들을 마구 넣어서 사진은 엉망이다. 비빔밥의 맛은 여러 가지 나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비빔밥이어서 씹는 식감도 좋고 속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파주에 있는 보리곳간은 청국장과 보리밥을 주문했는데 여러 가지 나물로 밥을 비벼 먹을 수도 있고 또 반찬과 쌈채소가 나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기며 무엇보다도 가격적인 면에서 가성비가 있는 식당이다. 이렇게 해서 남을까 라는 걱정이 드는데 9,000원이나 10,000원으로 이렇게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장점인 곳이다. 만약 이 근처에 직장이 있어서 밥을 먹어야 한다면 자주 올 것 같은 식당이기도 하다. 기름진 식생활로 점철된 우리에게 가끔은 건강한 밥상을 선사하는 것도 좋겠다.
경기 파주시 지목로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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