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남 담양 한옥게스트 하우스, 한옥민박, 한옥스테이 하심당

자아의 신화로 2024. 4.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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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당

주소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장화리 638
전화  010-4026-9118(전화 예약)
하심당
 https://hasimdang.modoo.at

하심당 안채
하심당 안채

대략 10여 년 전에 한옥으로 오래된 하심당에서의 숙박이 매우 인상적이고 좋았던 기억으로 이번에 담양여행에서의 잠자리는 하심당에서 하는 것으로 마음먹고 재방문하였다. 어릴 적 시골 외갓집에서 방학 동안 지낸 기억이 좋아서 이런 옛집이 아직까지는 푸근하고 좋다.

주차장
주차장

주차는 집 밖의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다.

하심당 입구
하심당 입구

주차를 하고 들어오는 입구이다. 그럴싸한 대문이 없이 열려 있는 곳간으로 들어오면 된다.

하심당 입구
하심당 입구

앞뜰에는 여러 개의 반송이 멋들어지게 자리 잡고 있다. 

바깥채
바깥채

안채 앞에 있는 바깥채로 예전에 처음에 왔을 때 이곳에서 머물렀던 좋은 기억이 있다. 안채와는 독립된 공간이어서 조용했었다.

바깥채
바깥채

바깥채의 옆모습이다.

안채
안채

안채의 모습으로 사장님의 방과 객실과 화장실이 있는 곳이다.

안채
안채

안채의 방문으로 나무 무늬며 문살, 대청마루 등에서 세월의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털신
털신

슬리퍼 대신 고무로 된 털신이 재미있다.

방 내부
방 내부

방 안으로 들어오니 쿰쿰한 시골집 향기가 은은히 퍼지고 있었다.(호불호가 있을 수 있음.) 그리고 안에는 이미 이불이 펴져 있었고 바닥은 따뜻하게 온기를 머금고 있었다. 방은 창호지로 덧댄 문이 전부여서 외풍이 있었기에 커튼을 치고 잠이 들었다.(방음은 취약)

연못
연못

아침에 일어나 뜰에 나와 옆으로 돌아가면 연못이 있다.

강아지
강아지

강아지 두 마리는 많은 손님들을 만나봐서 그런지 짓지도 않고 조용히 바라보기만 한다.

뒷채
뒷채

안채 뒤에는 창고가 있었다.

연리목
연리목

일어나서 안채 뒤로 올라가 산책을 하러 올라가는 길에 연리목이 있다.

산책길 입구
산책길 입구

대나무 사이에 연리목이 있는 이 길을 따라가면 기분 좋은 산책길이 나온다.

산책길
산책길

산책길에는 대나무가 있고 걸을 수 있게 길이 잘 되어있다.

산책길
산책길

동네 산책길로 오솔길 같은 느낌이 들어 참으로 운치가 있다.

산책길
산책길

대략 10분이나 20분 걸을 수 있는 길은 아침을 더 상쾌하게 해 준다.

 

하심당을 너무 오랜만에 찾아서 그런지 나도 나이가 먹었지만 사장님도 나이가 드시고 집도 더 나이가 먹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관리가 조금은 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저렴한 가격에(5만 원)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어서 좋았다. 옛 전통가옥에서 잘 수 있는 것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어서 조금은 불편함이 있어도 나름 감수할 수 있는 정도다. 그러니 담양 여행을 왔을 때 혹시 화장실이며 샤워 시설 등 불편한 것을 조금이라도 참을 수 있다면 하심당에 방문하여 하룻밤 묵어가는 것도 좋겠다.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장화리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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