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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남해]남해 가볼만한 곳 남해 보리암 주차정보, 금산, 금산산장

자아의 신화로 2024. 3. 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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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상주리 2065)
입장료 개인 1,000원 단체 800원(현금만 가능)
안내문의 055) 862-6500, 862-6115
보리암홈페이지 boriam.or.kr

복곡탐방지원센터 매표소
복곡탐방지원센터 매표소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 경관이 뛰어나 언젠가는 보리암에 꼭 가보겠다는 마음을 먹고 일부러 찾게 된 곳이다. 새벽부터 쉬지 않고 4시간 넘게 차로 달려서 11시 정도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점심시간이 지나니 평일이어도 사람들이 즐비함.)

우리나라 3대 기도처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 강화도 보문사
보리암
보리암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암자로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으며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한다.(네이버지식백과) 

복곡제 2주차장, 복곡 제1주차장
복곡제 2주차장,  복곡 제1주차장

사람이 많은 날에는 아래 주차장(복곡 제 2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마을버스로 올라가야 한다. 우리가 찾은 날은 평일이었고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기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보리암 입구 주차장까지(복곡제 2 주차장) 갈 수 있었다. 

왼쪽의 사진은 협소하지만 보리암 입구주차장이고 오른쪽 사진은 마을버스를 탈 수 있는 주차장이다. 만약 버스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든 이른 시간에 가거나 여행객이 없는 계절에 가면 차로 보리암 입구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해본다. 특이점은 주차를 하고 가려고 할 때 주차비는 하이패스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1종 저공해 자동차, 경차
주중 2,000
주말 성수기 2,500
중·소형차
주중 4,000
주말 및 성수기 5,000
대형차
주중 6,000
주말 및 성수기 7,500원
성수기 5~ 11
마을버스
왕복 3,400원 편도 1,700원(현금과 계좌이체 가능)

매표소
매표소

입장료는 개인이 1,000원이고 단체는 800원이며 초··고학생은 무료이다.(현금과 계좌이체만 가능)

보리암 문화재 입장료 면제 대상자
- 유아 초·중·고 학생(학생증 소지, 인솔자 포함)
- 장애우 1,2,3급(보호자 1인 동반)
              4,5,6급(본인 1인 무료)
- 군·경(사병/전·의경)
- 경로 만 70세 이상(신분증 소지)
- 국가유공 및 보훈대상자(본인)
-  기초생활 수급자(증명서 소지자)
- 임산부(임산부 수첩 소지자)
- 다자녀 가구(다자녀카드 소지자)
- 조계종 총무원 포교부 발행 신도증(교부금 영수증 첨부)

보리암 가는 길
보리암 가는 길

길은 편하게 되어 있고 사진의 경사도 정도를 보리암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가 되며 정상까지는 도보로 20분 소요가 된다.

기념품 상점
기념품 상점

기념품과 물 등을 파는 상점으로 사진을 찍으며 올라왔는데도 대략 12분 정도 걸렸다. 

탐방로 안내
탐방로 안내

탐방안내도를 보니 금산 정상까지 대략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금산정상으로 먼저 향했다.

기념품가게에서 보리암과 금산으로 가는 갈림길에 금산 이정표를 보고 오르면 된다.

금산 가는 길
금산 가는 길

보리암을 보러 왔더라도 심하지 않은 경사와 길이 잘 정비가 되어 있고 경치가 좋으니 금산으로 꼭 향해야 한다.

남해 금산
남해 금산

남해금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고 정상석보다도 더 멋들어진 바위들이 함께 있다. 바위에는 알 수 없는 이름들이며 글자들이 적혀있는데 사진보다는 더 웅장한 바위들이어서 볼만하다.

바위
바위

이 근처에 있는 바위들은 모양만큼이나 생김새도 신기하여 마치 하얀 꽃이 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망대 오르는 길과 금산오르는 길
망대 오르는 길과 금산오르는 길

망대(금산 제1경)로 석축을 정교하게 쌓아 봉수대를 만든 곳이다. 

망대(금산 제1경)
망대(금산 제1경)

망대 위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으로 사방이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넋을 잃고 바라보게 만든다. 10여분 걸어서 올라온 산의 정상은 별로 수고하지도 않았는데도 아름다운 경치를 선물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망대 위 전경
망대 위 전경

날씨가 조금은 흐려서 가시거리가 멀리 보이지는 않았지만 바다가 여러 섬을 품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망대
망대

망대
금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에 축조한 봉수대로 사방의 전망을 가리는 것이 없으며, 넓고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망대하고 불린다. 망대에 오르면 금산 38 경과 남해의 만경창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본 장엄한 일출의 모습은 뛰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다.(안내문 참고)

보리암
보리암

금산에서 내려와 계단길을 따라가면 보리암이 나온다. 보리암에 들어서면 시원한 약수가 있었고 산에서 내려온 터라 갈증이 났는데 그러한 목마름을 해소하게에는 충분했다.

스님께서 독경하는 소리가 절 안을 가득 메우고 있어서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히 절을 구경삼아 다녔다.

해수관세음보살상
해수관세음보살상

해수관세음보살상은 보리암의 제1 명소로 보리암에서 가장 기가 센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 모두의 기도가 이루어질 것만 같은 곳으로 여겨진다.(세계와 인류의 평화)

해수관세음보살상에서 바라본 바다

해수관세음보살상에서 바라본 바다와 보리암의 모습으로 바다와 상사바위의 전경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보광전과 극락전
보광전과 극락전

해수관세음보살상 앞에 있는 데크에서 바라본 보리암의 전경이다. 이곳에는 망원경도 있어서 멀리 보이는 섬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보리암 전경
보리암 전경

산신각에는 호랑이 위에 앉은 산신상이 모셔져 있다.

용이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극락전에서는 사람들이 인생 사진을 찍기도 한다.

극락전 위 전경
극락전 위 전경

극락전 뒤편에서 바라본 바라본 바다는 한 폭의 그림 같다.

쌍홍문
쌍홍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금산과 보리암만 보고 갔다면 해수관세음보살상에서 내려와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가다 보면 신비로운 동굴이 나온다.(쌍홍문 방향) 호기심에 내려가보았는데 뜻하지 않았던 천연동굴은 보리암에 왔다면 금산에 이어서 꼭 들러야 한다. 보리암에서 5분 정도밖에 내려가지 않으니 시간이 급하지 않다면 별로 힘들지 않게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으니 반드시 내려가 보자.

쌍홍문
쌍홍문

동굴 안에서 바라본 바다는 입에서 '와아' 하며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다.

쌍홍문
쌍홍문

동굴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라 재미난다.

장군암

동굴밖에는 장군암이 있는데 장군이 검을  집고 봉우리를 향하여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고 금산의 첫 관문인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이라고 하여 수문장이라고도 한다.(안내문 참고)

금산 산장
ㅣ금산 산장

장군봉에서 다시 올라와 상사바위 쪽을 향하여 가면(5~10분 정도) 금산산장이라는 돌로 만든 집의 형태를 한 모습이 보인다. 어떻게 이러한 비탈에 지었을까 싶은 집에서 할머니께서 음식을 팔고 계신다.

차림표
차림표

차림표
해물파전 11,000원
메밀김치전병 10,000원
전주식 비빔밥 5,000원
컵라면 4,000원
식혜 2,000원
콜라, 사이다(캔) 3,000원
커피 4,000원
생수 1,000원 

현금으로 계산함.(보리암은 현금이 필수)

방안 모습
방안 모습

방문을 열면 방안에 컵라면이 쌓여있어서 골라먹으면 되고 마루에 있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으면 된다. 

금산 산장
금산 산장

산장에서 컵라면 하나와 찐계란 2개를 먹었는데 바다와 산이 함께하는 산장에서 먹는 컵라면은 새로운 경험이고 정말 꿀맛이었다.(금산과 동굴에 이어서 꼭 경험해야 하는 곳이다.) 고양이들이 사람들에게서 많이 얻어 먹었는지 가만히 앉아서 먹을 것을 바라보며 앉아있다.(계란 흰자를 사이좋게 나눠먹음.)

상사 바위
상사 바위

보리암에서 상사암을 바라보며 걸어가는 길에는 제석봉과 좌선대를 지나고 가는 길목마다 또 다른 풍광이 멋들어진다. 

상사 바위 주변 풍경
상사 바위 주변 풍경

상사바위 근처에도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치는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도 볼 수 없었던 경관을 지니고 있어서 정말 다른 세상 같았다.

상사 바위 주변 풍경
상사 바위 주변 풍경

지금 사진만 보고 있어도 그때의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오는 듯하다.(남해를 간다면 보리암에 반드시 갑니다.)

상사 바위 주변 풍경
상사 바위 주변 풍경

멀리 보이는 마을의 모습이 아늑하게 느껴진다.

단군성전
단군성전

상사바위를 지나 헬기장 쪽으로 향하면 또 낯선 건물이 나온다. 이곳은 단군성전으로 우리 겨레의 시조인 단군할아버지를 모셔져 있는 곳이다.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없어서 살짝은 무서운 마음이 들어 등골이 오싹~ 성전에 올라 단군할아버지께 '감사합니다' 라며 인사만 하고 나온 곳이다.(참으로 금산은 볼거리가 다채롭다.)

노각나무
노각나무

단군성전을 지나 보리암 이정표를 보고 가면 하산 길이 나온다. 이 산에는 오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간간히  노각나무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는 추워서 잘 보기 힘든 나무인데 남쪽으로 오니 산 곳곳에 있는 모습이 매우 신기하였다. 보리암을 가게 된다면 나무사이에 있는 알록달록하고 아름다운 수피를 지닌 노각나무를 마지막으로 꼭 보기를 바란다.

보리암에 왔다면 꼭 보고 가야 할 것!

금산정상의 망대, 보리암, 금산산장, 상사바위, 노각나무

 

불자는 아니지만 절은 항상 멋이 있는 곳에 있어서 찾게 되는데 이제껏 가본 사찰 중에서는 단연코 최고의 경치를 자랑한다 하겠다. 뒤쪽에는 진귀한 바위가 있는 산이 절을 품고 있고 앞으로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는 보리암은 그냥 그림이다. 어떠한 소원이라도 다 이루어질 것 같은 진귀한 곳인 보리암은 다소 거리가 멀어서 망설여지는 곳에 있지만 남해 근처에 왔다면 아니 일부러라도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해 본다. 

 

복곡 제2 주차장(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산 116-2)

복곡 제2 주차장( 경남 남해군 이동면 신전리 산 114-3)

 

 

2024.02.27 - [맛집] - [경남남해] 남해 독일 마을 근처 맛집 멸치 쌈밥 남해향촌(내돈내산)

 

[경남남해] 남해 독일 마을 근처 맛집 멸치 쌈밥 남해향촌(내돈내산)

남해 향촌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278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전화번호 0507-1388-7807 남해 보리암을 갔다가 멸치철은 아니지만 평소에 멸치회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고 보리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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