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남 담양 가볼만한 곳 대나무 숲이 울창한 죽녹원

자아의 신화로 2024. 4.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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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농원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담양 죽녹원 juknokwon.go.kr

죽농원

담양 하면 소쇄원이나 메타세쿼이아길 정도만 가보았는데 이번에는 가보지 못한 죽녹원을 방문하였다. 죽녹원은 대나무 숲으로 울창하게 우거진 산림을 볼 수도 있고 정자며 전망대,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이날은 아침을 일찍 먹고 평일 이른 시간에 들어갔는데도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운영시간

하절기 : 3월~10월, 09:00~19:00(입장마감:18:00)
동절기 : 11월~2월, 09:00~18:00(입장마감:17:30)
휴무일 없음
관람시간 이외에는 전면통제 
관람시간 이후
퇴장시에는 이이남아트센터를 이용하여 퇴장

요금안내

일반은 3,000원인데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만족한다.

대나무 길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대나무로 시원하게 드리워진 길이 펼쳐진다.

봉황루

봉황루 전망대 카페로 1층에 카페가 있다.

봉황루 전망대

2층에는 전시관과 관방천이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죽농원 안내도

지도를 보고 동선을 잘 계획하여 다녀야 한다. 죽녹원 8길이라고 하여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추억의 샛길, 철학자의 길, 사색의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 길, 성인산 오름 길이 있다.

놀이터

대나무 숲 사이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면 좋은 곳이다.

연못

인공 연못에는 우리나라에 있지도 않고 어울리지 않는 판다가 있어서 조금은 낯설었다.

대나무 길

대나무 사이로 거칠게 흙길을 따라가는 길이 더 운치가 있었다.

조형물

여러 가지 조형물이나 다채로운 모습들이 더 매력으로 느끼게 해 준다.

정자

왼쪽의 정자는 이곳에 머무는 연인들은 헤어짐 없이 사랑이 식지 않는다고 하는 불이정이다. 오른쪽 사진은 담향향교에서 배향된 25인의 성인을 기리고 인재 양성의 뜻을 담아 세운 취성대라는 정자이다.

성인봉

성인봉 둘레길로 총길이는 50m이고 성인봉의 꼭대기에도 오를 수 있으니 죽녹원에 왔다면 꼭 올라봐야 하는 곳이다.

성인봉 둘레길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초미니 둘레길로 세 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그래서 마음속 간절한 소원을 품고 세 바퀴를 돌아보았다.

성인봉의 사방

 성임봉에 오르면 사방으로 표지판에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한 방향은 대나무에 가려져 잘 보이지는 않았다.

추월당

추월당이라는 한옥카페로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조용하게 차를 마실 수 있었다.

차림표

가격은 보편적이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추월당

주문은 키호스크에서 직접 하면 된다. 고양이 한 마리가 상주하는지 여기저기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추월당

간단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맛은 괜찮았다. 추월당에는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정자며 의자가 있어서 날씨가 좋다면 외부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 듯싶다.

정자

죽녹원에서 특이했던 점은 소쇄원에서 보았던 양식의 정자들이 여러 개 있었다. 만약 정자를 갖게 된다면 이런 형식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정자이다.

연못

한쪽에 대나무로 병풍을 드리운 연못은 걷는 길이 잘 조성이 되어 있고 전체적인 풍광이 아름다웠다. 

연못

비가 오면 돌길을 따라 물이 흐를 것 같은 아름다운 연못의 모습이다.

미국풍나무

가을에 낙엽이 이쁜 미국풍나무의 씨앗이 나무에 달려 있다.

연못

우리나라의 정원양식 중 연못 한가운데 섬처럼 조성을 한 방지원도의 모습이다.

체험장

옷이나 장신구가 진열해져 있고 반대편에는 족욕탕을(3,000원) 체험하는 공간이 나온다.

봉황루 전망대

죽녹원 밖에서 바라본 봉황루 전망대의 모습이다.

 

죽녹원은 시원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대나무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에 이만한 곳이 있나 싶다. 여러 테마가 있는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중간중간 쉴 수도 있으며, 우리나라의 정갈한 정원의 모습도 볼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매력적이 곳이었다. 죽녹원은 담양에 왔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대나무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어서 재방문 의사도 있다. 어르신들은 많이 걸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동선을 짧게 계획하여 걷는다면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이니 담양에 왔다면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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