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충북충주] 제목 그대로 '호수가 아름다운 전망대' 카페

자아의 신화로 2023. 9.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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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아름다운 전망대

주소 : 충북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68-1

◇영업시간◇

하절기(4월~9월) 10시 ~ 19시

동절기(10월~3월) 10시 ~ 18시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10-3133-8529

주차장 있음.

내돈내산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

충주에서 밥을 먹고 언젠가 가보려고 했던 카페를 일부러 방문한 날이다. 길가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카페의 모습으로 처음에는 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허름하다는 생각을 했다. 

운영시간
운영시간

올라가려고 하는 입구에 영업시간 간판이 있었다. 다른 카페에 비해 영업시간이 짧으니 확실하게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힘들게 올라갔다가 헛걸음을 하면 곤란하기에 문구가 아래 초입이 있나 보다.)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

올려다볼 정도의 위치에 있기에 이곳까지 경사도 있는 길을 조금은 걸어야 한다. 힘들게 걸어갔는데 위쪽에도 차를 5~6대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그러나 경사도가 험해서 차로 올라올 때 주의하여 운전을 해야 하니 안전하게 아래에 주차하는 것이 나을 수 있겠다. 

올라온 곳에는 목조로 된 카페가 2동이 있는데 오른편 끝에 있는 곳에 주문을 하는 곳이 있다.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

올라오는 도중에 있는 강을 배경으로 외부 탁자와 의자가 있다. 벌써 낙엽이 떨어져서 의자며 바닥에 나뭇잎이 운치 있게 나브 꼈다.

카페내부
카페내부

카페내부에는 아담하게 주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차림표
차림표

주문은 레몬 에이드를 주문하였다. 레몬을 직접 짠맛이 아닌 레몬청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내용물이 빨대를 통해서 나올 정도로 많이 넣어 주셔서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 카페에는 제1 전망대와 제2 전망대가 있다고 하며 주문을 받아주신 분이 꼭 올라가 보라고 일러주신다.

식수
식수

식수가 항아리에 정겹게 담겨 있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카페내부
카페내부

주문하는 곳에서 안으로 쭉 들어오면 강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화장실도 이곳에 있으니 밖으로 나가기 전에 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카페외부
카페외부

이곳에는 각각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공간이 곳곳에 있어서 둘러보는 것만으로 재미가 있다.

카페내부
카페내부

다른 건물 안의 모습이다. 이곳도 창 너머로 멋진 강풍경이 펼쳐져 있다. 밖은 아직 더워서 무더운 한낮에는 이곳에서 시원하게 쉬면 되겠다.

카페내부
카페내부

카페 안쪽에는 다양한 그림이 있고 작업을 하는 공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마도 누군가가 일찍 일을 마치고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자기만의 세계를 그리는가 보다. (늘 꿈꾸는 것으로 자신만의 작업 공간이 있다는 것이 매우 부러웠다. 언젠가는 이뤄지겠지...)

카페외부
카페외부

주문을 하고 위쪽으로 조금 올라오니 멋드러지 풍경을 하고 있는 탁자와 의자가 있다. 조금은 불편한 의자일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는 앉아있기에는 괜찮다.

제1전망대
제1전망대

이곳이 제1전망대의 한 곳으로 앉아서 사진을 찍는 곳이다.

제1전망대
제1전망대

그네도 함께 있어서 그네를 타면서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멍을 때리기에 참 좋은 곳이다. 

소개글
소개글

이 글을 읽으니 누군가는 기나긴 세월을 함께하며 이렇게 멋진 곳을 만들어 내느라 참 고생이 많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월악산의 영봉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기분이다.

제1전망대
제1전망대

유유히 흐르는 강에 유람선이 떠내려 가는 모습이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서 사방이 탁 트인 모습에 벅찬 가슴이 부푼다. 게다가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하고 있어서 눈이 시릴정도다.

제1전망대
제1전망대

산능선은 강으로 흘러 강물과 마주하는 모습이 매우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제 2전망대 가는 길
제 2전망대 가는 길

인생샷을 찍으로 올라는 길로 120m 정도의 오르막을 걸어야 한다.

제 2전망대 가는 길
제 2전망대 가는 길

거진 다 올라왔다고 생각할 때쯤 멀리서 개가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을 하면서 올라갔는데 개가 줄에 묶여있었다. '나는 너에게 관심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치니 이내 조용해진다. 아마도 낯선 사람들이 들고나는 것을 많이 경험해 본 모양이다.(개도 내가 무서웠겠지만 나도 만만치 않게 개가 무서웠다.) 

그네
그네

이곳에도 직접 만들었을 것 같은 투박한 그네가 있다. 

제 2전망대
제 2전망대

제2 전망대의 모습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훤히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전망대 철재가 시야를 가렸지만 전망대 뒤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좋았다.(그냥 이 전망대가 없이 나무 그늘의자에 앉아서 보고 싶은 조경을 하고 싶은 생각.)

제 2전망대
제 2전망대

왜 전망대마다 의자가 있는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그냥 혼자 만끽하라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제 2전망대
제 2전망대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있어서 운치가 있다.

제 2전망대
제 2전망대

제2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이렇게 그림을 그리라고 해도 못 그릴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는 멋진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을 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곳의 풍광은 무어라 표현하기에는 내 언어가 한없이 부족할 정도로 아름답다. 그냥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어 마음에 치유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사계절이 기대가 되는 카페이지만 성큼 가을로 가는 요즘 고즈넉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호수가아름다운전망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충북 충주시 동량면 화암리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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