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4서울국제정원박람회 뚝섬한강공원 서울 데이트 주차정보

자아의 신화로 2024. 5. 21. 09:11
반응형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장소  뚝섬한강공원
본행사  2024.5.16 ~ 5.22.
상설전시  2024.5.23. ~ 10.8
무료입장
hangang.seoul.go.kr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년부터 정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관련된 곳들을 찾아보다가 이번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한다는 소식에 방문하게 되었다. 다양한 정원과 그곳에 식재가 되어 있는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무조건 간다라는 생각으로 찾게 되었다.(결론은 갈만했다.)

 

대중교통으로는 자양역(예전명칭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내려오면 바로 보인다. 이날은 차를 가지고 뚝섬유원지역 주차장을 치고 오니 여러 주차장이 연결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최초 30분은 1,000원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이며 1일 주차는 10,000원으로 서울에서 하는 주차로는 저렴한 편이다.

(한강 공원에 대한 주차며 축제 일정 등 다양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시오. hangang.seoul.go.kr )

주차정보
주차정보

박람회를 보고 나오다 보니 인근에 있는 축구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듯 플래카드에 명시되어 있었다. 그러니 주차료를 아끼고 싶다면 축구장에 하는 것도 좋겠다.

임시주차장
뚝섬한강공원축구장 1
뚝섬한강공원축구장 2
무료주차
(내비게이션으로 치고 가면 된다.)

서울의 상징
서울의 상징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소울프렌즈 청룡, 주작 백호, 현무가 아트벌룬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이번 전시는 기업들과 개인, 단체가 참여를 하였는데 초입에 들어오면 바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도심 속의 보석이라는 제목으로 전시가 되어있다. 유리블록 안에 음악이 흐르고 있어서 평화로이 자연을 만끽하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상설매장에서 화초나 모종을 팔았으나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구경하는 사람은 있어도 사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오른쪽 사진에서는 다양한 체험이 있으니 시작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하겠다. 오픈 시간은 10시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여러 단체나 개인의 작품들이다.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그것을 구현해 놓은 정원작품들이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뜨거운 햇빛에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는 안성맞춤인 정원이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회복의 시간'이라는 작품으로 직접 들어가 정원을 느끼는 곳으로 인간과 자연이 관계 맺음을 표현한 듯하다. (들어가는 입구를 찾기가 어려웠음.)

정원작품
정원작품

'앉는 정원'으로 여러 방식으로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였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가장 인상 깊게 본 미루나무의 모습이다. 광장 한복판을 채우고 있어서 '와우'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멋진 모습을 하고 있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심심해지다. 명상하다. 고마워하다.'라는 작품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유도한 작품이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광장에는 가지각색의 장미가 활짝 피어 있어서 마음을 싱그럽게 만든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메르세데스 벤츠 그린플러스 도시숲으로 청량한 나무의 푸르름과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한 듯하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간혹 가다 작가의 작품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다양함을 추구하는 면에서는 신선한 작품이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돌로 마운딩을 주어 다양한 식물로 어우러지게 표현하였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큰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발한 곳으로 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구조물 안을 걸어 다닐 수 있는 것 같지만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잠겨 있었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생각보단 큰 면적에 꾸며진 공간 연출이 매우 인상적이고 보기 좋았다.

정원작품
정원작품

'겸재선생님 한강공원에서 뵈어요.'라는 작품으로 특이한 배치를 하고 있다.

장미정원
장미정원

자연학습장 내부의 장미원으로 여기저기 활짝 핀 장미에 넋을 잃고 사람들이 몰려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장미정원
장미정원

 

이번 정원박람회는 기업동행정원이며 개인이나 단체의 정원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다. 그 외에도 한강이 주는 감성이 더해져 장미정원이며 소나무 군락, 분수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돌아다녔다. 

한강라면
한강라면

이번에 처음으로 한강라면도(처음 끓여보는 거라 물을 추가해서 진짜 물 많은 한강라면을 먹음.) 먹어보고 그늘막을 치며 한가로이 한강 주변을 거닐어 볼 수 있었던 기분 좋은 하루였다. (이래서 한강 근처에 살고 싶나 보다.) 그러나 아침이어서 조금은 괜찮았지만 해가 점점 뜨니 더위와 눈부심 때문에 다니기 힘들었다. 만약 간다면 이른 시간이나 해 질 녘에 가고 그렇지 않다면 모자나 양산 그리고 물은 필수로 가져가길 바란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지금 이 계절에 볼 수 있는 초화류며 교목들에 핀 꽃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혼자 보기 아까울 지경이다.  5월이 지나기 전 (상설로 10월까지 있다고 해도 지금이 제일 좋은 시기) 꼭 방문하여 싱그러움에 취해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무료로 이 많은 꽃들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