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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여행/안성 가볼 만한 곳/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한 농협 안성팜랜드

자아의 신화로 2024. 7. 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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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영업시간 주중 10:00 ~ 18:00
               주말 10:00 ~ 20:00
전화  031-8053-7979
홈페이지 http://www.nhasfarmland.com/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

안성팜랜드에 대해서는 기사들이나 다양한 글을 통해 알고 있어서 언젠가는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곳이다. 연일 비가 오다가 비소식이 없기에 무작정 방문하였다. 조금은 습하고 갑자기 태양이 떠서 그런지 매우 더운 날이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더운 날이나 더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힘듦.) 

매표소
매표소

입장권이 10,000원이라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작정하고 온 것이기에 지불하고 들어갔다.

할인혜택
할인혜택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확인하고 가면 좋겠다.

안내
안내

입장료나 체험에 관한 안내문이다.

반입 금지 항목 안내
반입 금지 항목 안내

반입 금지 항목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공원 같은 곳이라 반려 동물이 될 것 같지만 입장이 불가하다.

매표소
매표소

직원이 발권하는 곳도 있지만 기계로도 가능한 곳이 있다.

종합안내도
종합안내도

생각보다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서 동선을 잘 계획하고 다녀야 한다. 안 그러면 더위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봄 여름 모습
봄 여름 모습

표지판에 있는 사진으로 봄과 여름의 안성팜랜드 모습이다. 여름이지만 이 모습을 보려면 날짜를 잘 잡고 와야 한다. 이런 모습을 상상하고 왔는데 현재는 늦었음.

가을 겨울 모습
가을 겨울 모습

가을과 겨울의 모습이라고 하는데 가을의 코스모스를 기대하고 와야 하겠다. 

백련
백련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을 바라보면 작은 연못에 연꽃이 한창이다. 여름의 꽃이라 할 만큼 백련의 모습이 수려하다.

소나무가 있는 언덕
소나무가 있는 언덕

언덕에 우뚝 서있는 소나무의 모습이 어디 강원도에서나 볼 법한 경관을 하고 있다.

황화코스모스

왼쪽 언덕에  황화코스모스가 만발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꽃길이란 이런 것을 말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황화코스모스

주황빛 꽃 사이로 보이는 돌연변이 같은 색의 코스모스는 더욱 아름다웠다. 멀리 보이는 것이 해바라기가 있는 곳이다.  

매실
매실

매실꽃이며 열매는 오간데 없지만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그늘을 마련해 주었다.

블루애로우
블루애로우

안성팜랜드에서 가장 인상 깊고 이쁘게 보았던 블루애로우 가로수길이다. 요즘 이런 침엽수가 유행이라 많이들 심고 있어서 여기저기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길게 뻗은 나무 사이로 운치 있게 걸을 수 있었다.

해바라기
해바라기

사실은 해바라기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전날 폭우로 그랬는지 시기가 늦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화려한 해바라기를 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다.

수국
수국

다른 SNS를 보면 해바라기나 수국이 화려하던데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전부인가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조금은 협소하게 있어서 생각보다는 감흥이 일지는 않았다. 사진 기술이 없는 나를 탓해보며 보는 것보다 더 아름답게 하는 사진기술을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블루애로우 가로수 길
블루애로우 가로수 길

밀밭이 사라진 초원에 멀리 보이는 블루애로우의 모습과 회색빛 구름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체험목장
체험목장

체험 목장으로 귀여운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만한 곳이다.

체험목장
체험목장

털이 많이 뽑혀서 조금은 불쌍한 타조와 멀리 보이는 소들, 갑자기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는 공작, 우리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 양들이 있다.

염소
염소

그냥 길을 돌아다니고 있는 염소가 있어서 만지기도 하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신기하였다. 키가 작은 아이들은 어른의 보호가 꼭 필요하겠다. 온순하기는 하지만 염소는 뿔이 있어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니 말이다.     

매표소
매표소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탈 만한 다양한 놀이기구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날은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운행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안성팜랜드에 대해서 매우 궁금증을 안고 방문하였는데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기에는 조금은 무리가 있었다. 준비해 간 우산을 쓰고 다녀서 뜨거운 해를 피할 수 있었지만 더위를 참고 걸어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입구에 준비되어 있는 무지개 빛 우산이 있으니 가지고 다니길 바란다.) 빨리 속성으로 보고 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서야 더위가 가실 정도로 여름에는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지금은 해바라기와 수국은 절정이 지났고 코스모스만이 들판을 수놓고 있는 안성팜랜드를 만약 간다면 한낮에 더위는 피해서 가기를 추천한다. 아무리 좋은 경관이 있어도 습하고 무더운 더위는 참기 어려운 법이니 말이다. 다시 안성팜랜드를 간다면 꽃 피는 시기 등을 잘 확인하고 갈 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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