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신화

[성남맛집] 디안한우곰탕콩국수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기 위하여 11시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났을 무렵 방문하였다. 역시나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11시 30분이 지나니 사람들이 많아짐.) 주문을 하기 전 헛개열매차를 주셨는데 매우 고소한 맛이 둥글래 차와 비슷한 맛이었다. 곰탕을 전문으로 해서인지 차림표의 종류는 단순하여 고민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었다. 김치는 곰탕과 잘 어울리는 맛으로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을 주었다. 반찬으로 연두부도 나왔는데 공물소스를 얹어서 더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주문은 한우곰탕과 특한우곰탕(살+양)을 시켰는데 고기의 차이만 있지 별다를 것이 없어서 다음에 오면 가성비로 한우곰탕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밥은 따로 나오지 않고..

성내동맛집 최냉면 평소에 오징어회와 냉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찾게 된 곳이다. 겨울이어서 추웠지만 좋아하는 것은 계절을 타지 않는다. 첫인상은 그냥 동네 식당이어서 맛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정도로 조금은 허름하였다. 메뉴도 간단하고 연예인 사인이며 텔레비전에서 방영했던 사진들이 내부에 걸려 있었다. 식당의 음식종류는 모름지기 많지 않아서 시키기 편한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곳도 차림표에 종류는 단순하여 이 식당의 대표적인 산오징어물회냉면을 주문해 보았다. 주문을 하니 육수가 나왔다. 육수의 맛은 평범한 냉면집 육수의 맛으로 추운 날 몸을 녹이기에는 충분하였다. 반찬으로는 무절임과 땅콩조림 냉면에 넣어 먹는 청양고추가 있었다. 먼저 회와 야채가 있어서 면은 없는 건가라고 의구심이 들 때 직원이 면은 나중에 ..

충북옥천 구일소류지 구일소류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대청호의 수질 보전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비점오염물질로는 농경지에 남아있는 비료와 농약, 가축의 배설물, 빗물에 섞인 대기오염물질 등에 발생되는 수질오염물질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통해 자연환경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이곳은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화장실이며 운동기구 등을 구비하고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을 지나 데크길을 걸음며 운동삼아 편하게 걸을 수 있는데 눈이 왔지만 바람이 없는 날이라 별로 추운 줄 모르고 걸을 수 있었다. 데크길을 걷다 보면 가운데 정자가 있어서 앉아서 쉬기 편리하였고 여기에서 바라본 저수지의 모습이 더 아름다웠다. 차들이 저수지 주변에 차를 주차하고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 낚시를 하고 있었다. 이곳에 오는..

충북 옥천 장령산 용암사 운무대 옥천의 관광지 중에 하나이고 일출의 명소이기도 한 용암사 운무대를 방문하였다. 차로 올라와서 데크길과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좋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하겠다. 겨울이고 눈이 와서 가파른 도로를 올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눈이 잘 치워져 있어서 차로 오르는 것은 무리가 없었다. 주차장도 오르는 길목에 여러 군데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편리하였다. 주차장에서 위를 바라보면 가파르게 옹벽이 있고 그 위로 용암사가 자리 잡고 있다. 가운데 계단으로 올라가면 전면에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있는 대웅전이 보인다. 좌측으로는 소나무를 병풍 삼아 고즈넉하게 있는 범종각이 있다. 가끔 이런 절에서 종을 보면 치고 싶은 마음이 불끈 솟는데 나 같은 사람이 많은지 치..

울림한우 소머리곰탕 서울에서는 식당에 갈 경우 주차장이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게 되는데 지나가는 길에 식당 앞과 옆으로 주차 공간이 있어서 수월하게 들어간 곳이다. 또한 겨울철이면 시원한 것보다는 따끈한 것을 찾을 경우가 있어서 이끌리듯이 들어간 곳이기도 하다. 식당 내부는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고 식재료는 한우로 사용하고 김치도 국산을 이용하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 메뉴를 보고 한우소머리곰탕과 한우 곰탕을 주문을 하였다. 한우 곰탕과 한우소머리 곰탕에는 백목이버섯이 크게 한 송이가 들어 있는 것이 다른 식당과 비교하여 특이한 점이다. 숟가락으로 뚝뚝 잘라서 양파 피클과 같이 먹으니 야들야들한 맛이 더 좋았다. 반찬은 양파 피클과 새 김치 무김치가 나왔다. 양파피클에는 고추가 들어 있어서 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갯마을 바지락 칼국수 대부분의 식당들은 월요일에 쉬는 날이어서 낭패를 보기 쉽다. 오늘 영월의 맛집을 검색하고 찾아간 곳도 마침 월요일이 쉬는 날이고 해서 그 근처의 식당을 찾던 중 들어가게 된 곳이다. 생각보다 음식의 맛이며 위생에서 매우 만족도가 좋았다. 갯마을 바지락 칼국수 식당내부는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있어서 찍지 못했지만 앉을자리도 많고 깨끗하여 보기 좋았다. 주문을 할 때 매우 고민스러웠는데 바지락 칼국수도 먹고 싶었고 어탕도 먹고 싶었지만 동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도 하고 국산팥을 사용하여 만든다니 안심하고 팥칼국수를 주문하였다. 오랜만에 따끈한 팥칼국수를 먹으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속을 편하게 하였다. 반찬은 새 김치와 신선한 고추가 나왔고 다 먹으면 다시 리..

텔레비전을 보다가 영월의 스트로마톨라이트를 보면서 명칭은 기억하기 힘들 것 같고 대신 숫자에 강하므로 천연기념물 413호만 외우고 찾아간 곳이다. 텔레비전에서는 여름의 풍경이라 물이 굽이쳐 흘러가고 그 옆으로 가파른 언덕이 깎아지른 듯 멋진 삼봉형으로 된 암석을 보면서 감탄을 하고 인상 깊게 본 곳이다. 이곳은 강원도 국가지질공원 안에 있는 것으로 약 4억 5천만 년 전인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시대의 퇴적구조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이 구조는 모래보다 아주 작은 진흙과 같은 고운 퇴적물이 쌓인 후에 물이 마르면서 수분을 잃어 수축되면서 퇴적물이 갈라지는 건열구조로 이 지역이 바다였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안내문 참고) 생각보다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어서 차를 주차하기 쉬었는데 눈이 ..

영월을 지나가다가 소나기재라는 고개를 지날 때 선돌 전망대라고 나온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전망대라고 하면 왠지 멋진 풍경이 있을 거라는 예상과 궁금증에 정차하게 되었다. 이것은 여행모토로 평소에 어딜 다녀도 '다시는 오지 않을 것처럼'이라는 뜻을 품고 있기 때문에 더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이다. 이곳은 의외로 넓은 주차장이 있고 간의 편의점 같은 곳이 있어서 사람들이 잠시 쉬기에 편리한 곳처럼 보였다. 선돌의 표지판을 보니 바위의 모습이 멋질 것 같아 걷게 되었는데 잠시 선돌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6호이고 영월읍 방절리 서강 주변에 굵고 커다란 기둥 모양으로 우뚝 서 있는 돌이라 하여 선돌이라 불리운다. 그리고 신선이 노닐었다고 하여 신선암리라고도 한다.(안내문 참조) 며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