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쌀국수 전문점 월미당
주소 :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 222
영업시간 11:00 ~20:00(라스트오더 19:30)
주차장 식당 앞 전면주차
(확실한 내돈내산)
쌀국수를 좋아하는 가족 덕분에 쌀국숫집이 오픈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오픈하기 전에 지나갈 때에는 인테리어의 생김새가 또 카페가 생기나 할 정도로 고풍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쌀국숫집이라고 해서 신기하였다. 처음 생겨서 그런지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어서 좋은 인상을 주었다.
식당 내부에는 샹들리에가 드리어져 있고 많은 반찬이 요구되는 음식이 아니기에 식탁은 아담했다.
주문은 패드로 하고 결재까지 할 수 있어서 천천히 고심하여 음식을 고르기 편했다. 식탁에는 핫칠리소스와 해선장소스가 놓여있다.
식사로는 차돌양지쌀국수(12,000원), 차돌힘줄쌀국수(12,000원), 양지힘줄쌀국수(12,500), 새우짜조(3,400원)를 주문하였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먹다가 빈 그릇은 왜 주었을까를 생각하며 쌀국수 맛있게 드시는 법이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따라서 먹어보니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쌀국수 식당에 가도 이렇게 해보면 될 것 같은 맛이다.
해선장 3: 핫칠리 1의 비율로 먹으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좋아하여 반대로 해선장보다는 핫칠리의 양을 더해서 먹으니 매콤하게 맛이 있었다.
특별하게 반찬은 없었는데 고수는 주문하면서 추가하면 되고 쌀국수에 넣어서 먹을 양파를 따로 주신다. 새우짜조는 소스와 같이 나왔는데 바로 튀겨서 그런지 바삭하고 맛이 좋았다.
차돌양지쌀국수는 차돌의 느끼한 맛과 힘줄의 쫄깃한 맛이 어우러져서 국물 맛을 더 좋게 하였다.
양지힘줄쌀국수는 양지가 얇게 찢어져 있어서 부드러웠고 힘줄의 맛이 일품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의 고기 구성이 마음에 들었고 제일 맛이 괜찮았다.
차돌양지쌀국수도 고기의 구성만 다를 뿐 맛에 있어서는 다른 것이 없어서 이곳에 올 경우 고기는 취향대로 먹으면 될 것 같다. 그러나 힘줄의 맛이 좋았다는 반응들이 있었고 그래도 고르기 힘들다면 차돌양지힘줄쌀국수(13,000원)를 먹으면 되겠다.
식탁에 면, 숙주, 청양고추, 양파절임은 리필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다. 주문은 직접 해도 되지만 패드로도 가능해서 해보니 바로 가져다주셨다.
먹다가 양파, 고추, 쌀국수는 리필을 하여 배부르게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아니면 배가 고파서인지 아니면 진짜 맛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근래 들어서 가장 맛이 있게 먹은 쌀국수이다. 고명으로 올라간 얇게 찢은 양지고기의 맛이 좋고 힘줄이며 차돌박이의 맛이 부드러워서 먹을 때 편하게 먹었다. 국물의 맛도 별로 인위적이지 않아서 개운하게 먹은 쌀국수이다.
쌀국수를 먹으려고 포사이까지 자주 다녔는데 가끔은 이곳을 이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분위기며 맛이 괜찮았다. 다른 사람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은 곳이니 맛은 괜찮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면 되겠다. 요즘 환절기에 뜨끈한 국물과 쌀국수가 생각날 때면 월미당이배재점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하겠다.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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