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국산콩 음식으로 유명한 사계진미

사계진미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453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주차는 건물외부

확실한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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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진미

시험을 보고 와서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생각하다가 시원한 콩국수 생각에 검색을 하고 찾아간 곳이다. 무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한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여름에 콩국수가 그렇다. 콩으로 된 음식은 무조건 좋아하는 편이라 찾아가서라도 먹는 편이다. 이곳 사계진미는 예전에 유명한 프로그램인 이영돈 PD의 착한 식당으로 방송되었던 곳이다. 그때 당시 프로그램이 핫이슈이기도 여서 방송에만 나오면 사람들이 즐비했었다. 그래서 아직도 사람들이 많이 있을 정도로 유지하고 있을까 혹은 맛이 괜찮을까라는 궁금증이 들기도 해서 방문하였다.

주차장

주차는 건물 옆과 뒤편에 하면 되고 식당 앞 찻길에도 주차를 하는 것 같다.

대기실

토요일 1시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번호표를 받고 들어갈 수 있었다. 음식의 특성상 빨리 먹을 수 있는 메뉴여서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식당 문 앞에는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으니 이곳에서 편하게 기다리면 된다.

차림표

식사는 콩국수 곱배기와 작두콩청국장을 주문하였다. 이것은 사담이지만 주문을 할 때 옆에서 무엇을 먹나 보는데 갑자기 돼지갈비 정식을 주문하는 것이다. 차림표에는 없고 종이에 쓰여 있어서 못 보았는데 이곳에서 이런 것을 시키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직원분이 같은 식당이라며 고기는 옆 식당에서 드시라고 그곳으로 보내는 것을 보았다.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옆 식당도(상호명은 더사계참숯불갈비) 같이 겸하고 있는 모양이다.

양념

식탁에는 비벼먹을 수 있는 고추장과 설탕, 소금, 후추 등이 있었다.

반찬

반찬으로는 양배추 샐러드, 배추김치, 익은 열무김치, 양파장아찌, 잡채, 콩국물이 있었다. 반찬을 깔끔했고 맛이 나쁘지는 않았다. 국수만 주문한 옆 식탁을 보니 김치만 주는 것 같았는데 이곳을 방문하게 되어 여러 가지 반찬을 먹고 싶다면 밥으로 된 식사를 하나 정도는 꼭 주문하기를 바란다.

비빔밥

작두콩청국장은 밥만 주는 것이 아니라 야채가 담겨서 비빌 수 있는 대접과 밥을 주신다. 청국장을 주문했는데 비빔밥까지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다시 간다면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었음.) 

작두콩청국장

작두콩청국장은 콩이 많이 들어있어서 구수한 맛을 내었고 청국장의 향이 진하지 않아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고소한 맛이었다.

콩국수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녹진한 콩국수의 맛이 느껴지는데 콩의 진한 맛이 일품이었다. 국수면발도 적당히 쫄깃하여 국물까지 시원하게 다 먹은 음식이다. 이곳은 오이의 고명도 넣지 않았는데 오이의 향이 없이 콩 본연의 맛을 느끼라는 이곳의 철학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원산지표시판

식당에 가게 되면 꼭 원산지 표시를 보는 것이 습관이 있다. 이곳은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이어서 안심이 되었고 그래서인지 인근에 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근처 종교인 분들이 단체로 걸어오셔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더 믿음이 가는 식당이다.

이 날은 날이 뜨거워서 콩국수를 먹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두부요리를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음식의 하나가 맛있으면 다른 것도 기대가 되어서 또 방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아직까지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면 이 여름이 가기 전에 방문하여 콩으로 만든 여러 가지 음식을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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