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 진주성 야간개장 (주차정보)
주소 : 경남 진주시 본성동
영업시간 : 매일 05:00 ~ 23:00(3월~10월)
매일 05: 00 ~ 22:00(11월~12월)
매일 09:00~18:00(매표시간)
주차장 유료 (야간에는 무료)
진주에서 밥을 먹고 밥에 볼거리가 없을까 검색을 하다가 진주성이 야간에도 개장을 한다고 하여 보러 갔다. 시간은 대략 9시 정도로 들어가서 쉬고 싶을 정도로 피곤하였지만 남도까지 내려오려면 또 날을 잡아서 와야 하므로 무리를 하면서 보러 갔다.
주차장은 유료라고 되어 있었지만 야간이어서인지 무료였다.
주차요금 소형 500원(최초 30분까지)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 대형 1,000원(최초 30분까지)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400원 |
관람요금표 어른 2,000원 군인 1,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 무료입장 : 진주시민, 만65세 이상 |
야간이어서 입장권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였다.
진주성 여행 스탬프 투어나 문화해설사의 진주성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볼 수 있으니 참고해도 좋겠다.
성을 들어오면 김시민 장군님의 동상이 있고 조금만 걸어서 오면 한가운데 진주성 우물이 보인다. 아무래도 전쟁에 필요한 식수를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다.
조명이 드리어진 길을 걷다 보면 촉석루가 나오는데 이곳은 야간이어서 들어갈 수 없었다. 아마도 이곳에 올라서서 보는 남강의 모습은 절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남강의 모습을 바라보는데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조명의 멋스러움이 있다.
나무들이며 멀리 보이는 다리의 불빛에 설치된 다양한 색채의 조명이 사람들의 눈을 홀린다.
밝을 때 보면 더 좋겠지만 야간에 진주성을 걷는 느낌도 꽤 괜찮았다. 깜깜한 밤이어서 무섭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사람들도 듬성듬성 걸어 다녀서 별로 무섭지도 않았다. 그리고 평지를 걸으며 저녁에 먹은 밥도 소화가 되는 듯 가벼운 산책처럼 걸을 수 있어서 편했다.
예전에 진주에 왔을 때 유등축제로 너무 인상 깊었고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했기에 이번에 진주에 가려고 했을 때 설렘으로 가득했었다. 이번에 진주성 또한 반할만한 요소들이 많았던 곳이다.
진주성을 걸으며 참으로 적절한 곳에 잘 지어진 요새 같은 곳이라는 생각에 선조들의 지혜가 독보이는 곳이었다. 많은 도시를 돌아다녀 보았지만 참 일 열심히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도시기도 했다. 진주성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진주성의 맞은편으로 달리는데 조명이 가득한 성곽의 모습은 찐으로 예술이었다. 일부분만 보았지만 이렇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진주성은 누구든지 이 도시에 간다면 꼭 방문하기를 바란다. (낮에도.. 밤에도..)
경남 진주시 본성동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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