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수원 가볼 만한 곳 한시적 개방 무궁화 전시회 수원무궁화원

자아의 신화로 2024. 8. 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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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무궁화원

주소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58
행사기간 2024. 7.24.~8.18
행사시간 09:00 ~ 18:00
전화 031-228-4561
무료

수원무궁화원
수원무궁화원

수원무궁화원에서는 평소에는 관리차원에서 개방을 하지 않고 전시회기간만 한시적으로 개방을(8월 18일까지) 하기에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길을 나섰다.

수원무궁화원
수원무궁화원

대략 2차선 넓이의 길의 우측에 있고 주차는 마땅히 할 곳이 없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에는 안으로 들어와도 된다고 하니 협소하지만 자리가 있다면 안에 해도 되겠다.(안에도 할 자리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 일찍 서둘러서 보러 가는 것을 추천.) 참고로 나는 평일에 왔더니 길가에 할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수원무궁화원 안내도
수원무궁화원 안내도

수원무궁화원의 안내도로 2017년에 조성하여 2019년에는 전국 최고의 나라꽃 명소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무궁화는 끝없이 피는 꽃으로 꽃말은 끈기, 일편단심, 영원, 섬세한 아름다움이다.

정자
정자

정자가 있지만 너무 더워 앉아서 쉴만한 여유를 부리기 힘들다.

무궁화 토피어리
무궁화 토피어리

무궁화로 토피어리를 만들었는데 사람, 무궁화 등 무엇인가 상상하게 만들어서 재미있게 보았다.

무궁화 토피어리
무궁화 토피어리

지금도 계속 작업 중이라 하고 무궁화로 이런 모양까지 만들다니 하며 감탄이 나온 곳이다. 들어오는 입구 왼쪽에 있어서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데 꼭 보고 가야 한다.

무궁화
무궁화

한 송이 꽃은 매일 아침 새로 피었다가 해가 지면 시들어 떨어지며, 7~9월까지 약 100일간 피어나는 꽃이다. 수원무궁화원을 다니며 향기는 없지만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피어있는 무궁화는 참 아름답다. 

무궁화
무궁화

 무궁화의 개화가 이쁜 시간은 오전 중에 가장 이쁘다고 하니 오전에 가기를 바란다.

무궁화
무궁화

수원 무궁화 5 품종으로는 창룡, 효원, 수성, 수주, 홍재가 있다고 한다.

무궁화
무궁화

생소하지만 예전에는 어린잎은 식용으로 볶아서 차 혹은 약재와 식용으로 쓰였다고 한다.(만선식물, 원간지 민의학 중)

*전통의학의 무궁화(동의보감 모근초)
- 나무껍질 : 기관지염, 냉대하, 이질, 옴, 치질
- 꽃 : 이질, 치질, 복통, 피부병, 급만성대장염, 
- 씨앗 : 편두통, 가래, 기침

무궁화
무궁화

*무궁화의 유용성분
- 시리아쿠신 : 피부노화억제
- 사포나린 : 피부미용, 노화지연, 종양억제
- 히드라시트르산 :  식욕억제, 지방 배출 촉진

연인의 거리
연인의 거리

연인의 거리라며 무궁화 터널을 만들어 그늘진 곳을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무궁화
무궁화

품종을 관리하기 위해 심어놓은 무궁화로 나라꽃을 보전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무궁화 지는 모습
무궁화 지는 모습

무궁화도 동백꽃처럼 꽃이 통째로 져서 지는 모습마저도 아름답다.

무궁화 묘목
무궁화 묘목

들어오는 입구에는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배치해 놓았다. (묘목의 이름 수성, 삼일홍, 창룡)

 

수원무궁화원을 처음으로 방문한 소감은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은 꼭 방문하여 나라꽃 무궁화의 매력을 만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주의점은 그리 넓지 않아서 많은 시간이 들지는 않지만(대략 30분 소요!) 무더위에 더위를 먹을 수 있으니 우산이나 모자, 물 등을 준비하여 다녀야 하겠다. 또한 조금은 시원한 오전 중에 와서 무궁화의 절정인 모습을 보고 사람들에 치이지 않도록 한가하게 보기를 바란다.(평일이라 사람이 없었음.) 

 

수원에서는 수원무궁화원을 비롯하여 영흥숲공원, 수원공방거리에서도 무궁화를 볼 수 있다고 한다.(개인적으로 무궁화는 무궁화수목원이 제일이었음.) 이번주가 마지막이니 가까운 거리라면 8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수원무궁화원에 방문하여 무궁화에 심취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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