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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여행 가볼 만한 곳 황화코스모스와 무궁화가 절정인 홍천무궁화수목원

자아의 신화로 2024. 8. 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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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무궁화수목원

주소 강원 홍천군 영서로 2937-12
이용시간 3월~10월 09:00 ~ 18:00
               11월~2월 09:00 ~ 17:00
        관람시간 전 1시간 전까지 입장가능
입장료 주차료 무료
홈페이지 https://www.hongcheon.go.kr/mugunghwa

홍천무궁화수목원
홍천무궁화수목원

작년에 무궁화를 보고 감격스러워 다시 찾은 곳!

더위를 무릅쓰고 수목원을 간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이다는 말이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수목원 입구에 만발해 있는 황화코스모스!

들어가기 전 드넓게 펼쳐져 있는 꽃들에 먼저 반해버리고 만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길을 따라 걷는 것이 좋았지만 더위도 참을 각오를 해야 한다. 너무 뜨거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상책!

우산필수!

무궁화의 집
무궁화의 집

무궁화의 집으로 유럽의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궁화의 집 밤풍경
무궁화의 집 밤풍경

밤에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다니 늦은 시간에 이곳에 있다면 구경할 만하겠다. 

무궁화의 집
무궁화의 집

꼭대기에는 종이 있었고 창으로 안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숲속도서관
숲속도서관

무궁화의 집과 황화코스모스를 지나면 수목원이 나온다. 주차장은 넓고 무료여서 이용하기 편하다. 사진에 있는 건물은 무궁화수목원 숲속도서관으로 구경하고 너무 덥다면 이곳에서 시원하게 쉬어가는 것도 좋겠다.(참고로 구경하다가 더위를 먹어 차에서 열을 식힘. 무궁화를 보는 여름은 가혹하다.)

무궁화수목원 안내도
무궁화수목원 안내도

무궁화수목원 안내도로 동선이 꼬이지 않게 계획적으로 다녀야 한다. 다니는 길은 산책로처럼 생겨서 편하지만 더위로 힘들어서 다시 그 길을 가라고 하면 못 감. 

무궁화 조형물
무궁화 조형물

중앙광장에 있는 무궁화 형상의 조형물이 나온다.

다양한 수종의 무궁화
다양한 수종의 무궁화

무궁화가 이렇게 종류가 많다니 이름도 생소롭다.

무궁화 소원나무
무궁화 소원나무

중앙광장을 지나 위로 올라오면 무궁화 소원나무가 나온다.

무궁화는 태양의 꽃, 하늘의 꽃, 신의 꽃이라 하며 풍요, 번영, 성공, 화합, 희망을 상징한다고 하니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린이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이름은 어린이놀이터이지만 이 뜨거운 날씨에 그늘 한 점 없는 이곳에서 노는 것은 웬만큼 활동적인 어린이라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동네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없는데 이곳이라 특별하지는 않겠지~

무궁화원
무궁화원

지그재그로 되어 있는 길을 걸으면 다양한 수종의 활짝 피어있는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
무궁화

무궁화는 홑꽃, 반겹꽃, 겹꽃이 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반겹꽃에 해당하는 색이 화려한 무궁화다.

무궁화 특성
무궁화 특성

무궁화 구분

홑꽃 5장의 기본 꽃잎에 완전한 형태의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가춘 꽃
반겹꽃 수술 일부가 변하여 기본 꽃잎보다 작은 속꽃잎으로 발달한 꽃
겹꽃 수술과 암술까지 모두 속꽃잎으로 변해 결실하지 못하는 꽃

무궁화
무궁화

무궁화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에 활짝 피어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더위도 있으니 오전에 보는 것을 추천!  

수국
수국

전망대 쪽으로 올라오면 수국이 늘어지게 피어있다.

전망대
전망대

무궁화수목원 전망대로 우리가 걸어온 길에 피어 있는 무궁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무궁화원
무궁화원

'피고 지고 또 피어 무궁화라네'라는 동요가 생각나는 모습으로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지는 꽃이라 한다. 

능소화
능소화

미국능소화처럼 생긴 것이 울타리에 시원하게 드리워져 있다.

수국
수국

절정을 이루고 있는 수국의 탐스러운 모습이다.

분재온실
분재온실

분재온실은 별로 볼 만한 것은 없었지만 밖의 날씨보다는 조금은 시원한 곳이다.

홍천의 수목원
홍천의 수목원

홍천에는 무궁화수목원 외에도 다른 무궁화 공원들이 있으니 무궁화 탐방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이다.

 

왜 사람들이 봄에 꽃놀이를 가는지 무궁화원에 오면 깨달을 것이다. 선선한 봄이 아닌 아침부터 시작된 찜통더위와 싸우며 봐야 하기에 단단히 마음먹고 와야 한다. 그러나 더위는 꽃을 보면 잠깐동안은 잊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서 작년에도 찾았고 올해도 보고 싶은 마음에 2시간을 달려오게 만든 곳이다. 평소 무궁화에 관심이 없다가도 화려하게 피어 있는 무궁화를 보게 된다면 아마도 나처럼 관심을 가지고 또 찾게 될지 모른다.

 

홍천무궁화수목원에 올 때에는 모자나 우산, 시원한 물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것을 장착하고 오길 바란다. 드레스코드로는 땀에 흠뻑 젖게 될 테니 민망하지 않은 검은색 옷도 추천해 본다.(땀이 확실하게 보이는 옷을 입고 와서 조금은 창피했음.) 마지막으로 홍천무궁화수목원은 일부러라도 와서 우리나라의 국화를 알게 되는 개기가 될 수 있으니 한 번쯤은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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