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맛집] 관촌손두부
주소 :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 2934
영업시간 : 평일 10:00 ~ 15:00
주말 10:00 ~21:00
전면과 아래층에 주차가능.
맛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먹는 메뉴 중 하나인 두부는 특히 국내산이면서 직접 만들어진 곳을 선호하는데 이러한 점들을 검색하고 방문 한 곳이 관촌순두부이다. 주차도 건물아래와 전면에 주차를 할 수 있었고 건물이 오래되어 낡기는 했지만 매장 안에는 자리가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앉을 수 있었다.
두부전문점답게 두부에 관한 음식이 많았는데 그중에서 순두부 정식 2인분과 순두부 숙회를 주문하였다.
반찬으로는 꽁치무조림, 배추새김치, 익은 갓김치, 시금치, 두부부침, 청포묵이 나왔다. 반찬은 대체로 맛이 좋았고 두부부침을 갓김치에 싸 먹으니 더 맛이 좋았다.
순두부는 다른 집에 비하여 더 빡빡하면서 밀도가 높은 느낌이 들정도로 양이 많았다. 맛 또한 구수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뭉글뭉글한 치즈를 먹는 것 같았다.
다른 두부집과 또 다른 점은 두부를 주실 때 접시에 주는 것이 아니라 데워진 국물에 담가주셔서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곁들여 먹은 김치의 맛은 특별함이 없었지만 두부의 맛은 순두부만큼이나 구수하고 식감이 사르르 녹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밥은 무쇠 가마솥에서 직접 퍼주시고 누룽지를 먹을 수 있도록 물을 부어 주셨다. 뜨끈한 하게 내어 주신 밥맛도 좋았고 양도 많이 주셔서 좋았지만 배가 불러 맛있게 보이는 누룽지는 손도 대지 못했다.
평소에 밥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두부로 배가 불러서 밥을(누룽지) 남긴 것은 이번이 처음일 정도다. 이곳은 두부도 이천의 토종콩 백태와 검정생의 서리태콩을 혼합하여 만드시고, 김치며 양념류 등도 국내산을 사용하고 계셔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고 추가 반찬도 더 가져다가 주셔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밥도 이천쌀로 만들어 윤기가 나고 맛이 좋았는데 혹시 주변에 어르신이 밥맛이 없어졌다면 이곳에 방문하여 밥과 두부를 드시길 추천해 본다.
(확실한 내돈내산)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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