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성수 감자탕(내돈내산)
주소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5
지하철 4호선 4번 출구 도보 5분 거리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전화번호 02-465-6580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 비도 오는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서울로 드라이브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무작정 나온 터라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저녁 늦게까지 먹을거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수를 향했다. 성수로 향하는 차 안에서 폭풍 검색을 하면서 가는데 소문난 성수 감자탕이 24시간 한다는 말에 솔깃하여 찾은 곳이다.(마감시간이 있는 식당은 먹을 때 쫓기는 기분이어서 24시간 영업으로 선택함.)
비도 오고 늦은 일요일 시간에 누가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갔지만 우리의 예상을 비켜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대부분이 20~30대의 젊은 나이의 청춘들이 였고, 참으로 우리나라는 먹는 것에(노는 것에도) 진심인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노는 것에 진심인 나도 그중 한 사람)
식당 옆 건물에 소문난 성수 감자탕 주차장이라는 문구를 보고 주차를 했다.(발렛비 2,000원)
건물에 보다시피 소문난 성수 감자탕이라는 간판이 또 있었는데 이곳이 별관이라고 한다. (본 건물은 사진 오른쪽에 있음)
앉아서 기다리는 곳이 양쪽으로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혼자 오신 분은 따로 카운터로 오라는 문구가 있는데 들어가 보니 창가 쪽에 혼자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번호표는 없어서 그냥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일행이 모두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러 방송국에서 방송이 되었는지 안과 밖에 사진이 걸어져 있다.
식사는 감자탕 중, 우거지 추가, 볶음밥 2개를 주문하였다.(34,000원+4,000원+6,000원=44,000원)
반찬으로는 오이와 고추 깍두기, 겉절이가 나온다.
감자탕 중자의 모습이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새콤한 양념간장도 있다.
감자탕 중자로 깻잎과 팽이버섯이 올라가 있고 조리가 끝난 음식이라 야채만 익기를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
대부분의 식당에는 감자탕에 우거지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곳은 따로 주문해야 먹을 수 있었기에 추가주문을 하여 먹었다. 육수와 함께 나온 우거지는 먹기 좋게 부드러웠다.
볶음밥 2개를 주문하니 공깃밥과 깻잎이 함께 나온다.
직원분이 직접 밥에 기름을 넣고 깻잎과 함께 볶다가 김가루를 뿌려 볶아 주셨다.
볶음밥에 수분이 날아가도록 넓게 펴서 먹었는데 역시 한국인의 마무리는 볶음밥이다.
계산을 하면서 식당 내부의 분주한 모습을 보았는데 오픈형 주방치고는 청결 상태는 중간이다.
포장 추가요금 안내
야채 3,000원
볶음밥 재료 1,000원
깻잎, 김가루/공깃밥 별도
육수 3,000원
이제껏 감자탕을 여러 곳에서 먹어보았지만 소문난 성수 감자탕은 정말 맛집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아마도 성수맛집이어서 기대를 많이 한 탓에 다소 실망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고기의 맛과 국물의 맛은 평범 이상이니 성수동에 오게 된다면 감자탕의 맛을 보는 것도 좋겠다.(성수동의 다른 맛집 탐험을 위하여 재방문 의사는 없다.)
2024.02.18 - [맛집] - [강원평창] 진부역 근처 평창현지인 맛집 두부요리 소윤시골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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